고생이 많지?

작성자
태지부
2010-01-11 00:00:00
태환아 고생이 많지?
집떠나서 공부만 하는 곳에서 생활하기가 쉽지 않을거 같구나
아마 태어나서 처음일거야
이렇게 길게 혼자 생활하는 것이.아빠는 공부도 공부지만
혼자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거라 생각했어
물론 같은 입장에서 공부하는 친구들도 보고경쟁이란 것도 생각해보고
잘하는 사람도 있지만 못하는 사람도 있겠지?
하지만 쓰레기 통에서 장미꽃이 핀다는 말이 있어
아름다운 장미꽃이 구질구질한 쓰레기통에서도 필 수 있다는 것이지
주변환경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나의 의지가 중요하다는 거야
쓰레기통속에서도 바른 맘만 먹으면 뭐든 할 수 있다는거지
여하튼 태환이가 마음을 먹고 잘하고 있어서 기분이 좋구나
성적과 거기 생활은 인터넷으로 잘 정리해서
매일 학부모에게 알려주고 있어서 큰 걱정은 없다만
손목 인대가 아프다 하니 심히 걱정이 된다
나오면 큰 병원에 가봐야 할 거 같구나(점수는 좀 올려야겠지?)
특별히 문제가 없다면 다행이지만수시로 손목이 안좋다면 너의 장래 계획에도 차질이 있을거구래서 걱정이 되는구나
옛말에 이런 말이 있지?수신 제가 치국 평천하"라고
학교에서 배웠을거가장먼저수신: 나의몸과 마음을 잘 다스리고
제가: 그다음 가족과 가정을 잘 다스리고치국: 그다음에 나라를
평천하: 그다음에 천하를 평정할 수 있다고첫번째가 나의 몸이라는 거야
내몸은 정말 소중한 거야..내몸과 마음을 컨트롤하기 어렵다면
그 어떤 일도 하기 어렵다는 거지가정을 이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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