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에게
- 작성자
- 엄마 정명금
- 2010-01-11 00:00:00
사랑하는 아들에게
잘 지내지?
담임선생님과 전화상담 요청해 놓았는데 아직 연락이 없으시구나.
어제 쓴 편지는 오전에 읽어 보았지?
사실 성적 확인하고 좀 실망을 했지 뭐야.
기숙학원을 가고 싶어 간 학생이 몇 명이나 되겠냐만 기숙학원도 아무나
가는 곳은 아니란다. 보내고 싶어도 보내지 못하는 부모님도 많단다.
열심히 최선을 다하도록 하자.
아들 고생하는 거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더 열심히 하자는 거야.
근호야 그렇게 고생하면서 집중하지 않고 대충 대충 한 달 보내자는 생각은 하지 마라.엄마와 너 자신을 생각한다면 그렇게 하면 안 되겠지?
너 자신이 너의 소중함을 느끼기 바란다.
열심히 하리라고 엄마는 믿는다.
이번 주에는 더 열심히 하여 좋은 결과 얻도록 하자.
벌써 1년이 되었구나.오늘이 외할머니 첫 기일이라 삼촌 집에 다녀와야겠다.
외할머니가 널 얼마나 사랑했는지 잊지 않도록 하고.
임종 때 외할머니와의 약속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외할머니께 당신이 가장 사랑했던 외손자 잘 보살펴 달라고 해야겠다.
근호야 엄마는 시시때때로 외할머니가
잘 지내지?
담임선생님과 전화상담 요청해 놓았는데 아직 연락이 없으시구나.
어제 쓴 편지는 오전에 읽어 보았지?
사실 성적 확인하고 좀 실망을 했지 뭐야.
기숙학원을 가고 싶어 간 학생이 몇 명이나 되겠냐만 기숙학원도 아무나
가는 곳은 아니란다. 보내고 싶어도 보내지 못하는 부모님도 많단다.
열심히 최선을 다하도록 하자.
아들 고생하는 거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더 열심히 하자는 거야.
근호야 그렇게 고생하면서 집중하지 않고 대충 대충 한 달 보내자는 생각은 하지 마라.엄마와 너 자신을 생각한다면 그렇게 하면 안 되겠지?
너 자신이 너의 소중함을 느끼기 바란다.
열심히 하리라고 엄마는 믿는다.
이번 주에는 더 열심히 하여 좋은 결과 얻도록 하자.
벌써 1년이 되었구나.오늘이 외할머니 첫 기일이라 삼촌 집에 다녀와야겠다.
외할머니가 널 얼마나 사랑했는지 잊지 않도록 하고.
임종 때 외할머니와의 약속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외할머니께 당신이 가장 사랑했던 외손자 잘 보살펴 달라고 해야겠다.
근호야 엄마는 시시때때로 외할머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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