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환아..점수가 안좋구나
너의 공부 태도에 여전히 문제가 있는거냐?
아님 아직도 시간이 더 필요한 거냐?
아빠가 아까는 좋은 말로 격려편지를 썼다만..
그건 점수를 자세히 보지 않았기에 잘할거로 믿고 이야기 한건데
생각보다 좋지 않구나함께 공부하고 있는 친구들도 평소 행실이 만만치 않아서
왔을텐데..그중에서 그정도 등수나 점수밖에 안나온다면
앞으로 어찌해야 할것인고
점수는 과정이 어렵다고 생각해서 별개로 하더라도
등수는 그 반에서 TOP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나물에 그밥이라고 비슷한 친구들이 많을텐데
똑같이 생활하고 거기서 그만 그만하다면
고등학교 가서도 크게 다르지 않을것이다
오늘 부족한데 내일은 잘될것이라 생각하지 마라
오늘 대충하고 내일 하면 된다고 생각하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