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집을 떠난지 열흘이 넘었구나 많이 힘들겠지. 같이 있을땐 몰랐는데 떨어져 있으니
태진이가 너무나 보고싶구 그립구나..우리 태진이 워낙 어떤상황에서도 적응 잘하리라 아빠는 믿는다마는 처음 이렇게 떨어져 있으려니 태진이도 아빠와엄마형 집이 그립겠지우리 태진이 기숙학원 갈때 모진 마음먹고 간거 아빠도 안다 여러가지 복잡한것들을 뒤로하고 오로지 목표를위해서 말이다.
그런 마음으로 기숙학원을 택한 우리 아들 너무나 대견하고 멋진 남자같어서
아빤 아빠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도하고 담배도 끊고 태진이 변화 못지않게변화된 생활을 한단다...아들 화이팅 화이팅 우리가족 화이팅 진성학원이
여러가지 시스템적으로 잘되있는겄같아 한결 마음이 놓이지만 항상 밝고 친구들하고 사이좋게 모범적으로 지내길 바란다 벌써 지각한번한걸루 되있는데
지각하지말구 아마 처음이라서 그런겄같은데 말이다 공부도 열심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