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건규에게~

작성자
김명희
2010-01-11 00:00:00
건규야~주말 잘보냈니? 택배조회를 해보니 오늘 저녁때 수령한 걸로 나오던데 잘 전달받았는지? 혹시 못받았다면 담임선생님께 꼭 말씀드리구~

오늘 저녁에는 일찍퇴근해서 형이랑 둘이 있단다.
오늘부터 형이랑 티격태격 하면서 공부같이 하려고...
지금 형은 ebs방송 보고 있구.

여전히 단어시험은 100점이네~ㅎㅎ
울 아들 잘한다~실수도 안하고 왠일이여?

감기는 어떤지 모르겠다. 견딜만 한건지?
두꺼운 양말도 신고 발토시도 해보구 목도리도 둘러보구~
물 많이 자주 마셔라.

지금 이시간 쯤에는 저녁먹고 쉬는 시간일수도 있겠다.
너의 특성상 머리 자주 감을것 같은데 감은 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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