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ys be ambiti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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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있어 행복한 아빠가.
2010-01-12 00:00:00
또래의 친구들에 비해 가뜩이나 말수가 적고 내성적인 성향이 강해 이를 나무랄 때면 학교에 친구들과는 그렇지 않다고 애써 강조하던 우리아들.
가끔은 밝고 맑은 표정으로 오랜시간 수다를 떨 때면 우리 아들도 외형적인 부분도 있구나하는 희망도 가졌었단다.

많은 일들이 산적해 있어도 오직 자신의 관심분야만 적극적이던 우리아들.
사소한 일들까지도 외면하며 오직 애완동물만 보살피곤 했었지. 하지만 정서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애써 좋은 쪽으로 해석하려 노력했었단다.

마음적으로 심지가 곧아 무엇이든 마음만 먹으면 해내고 말것같은 희망도 있었고 때론 마음이 여려서 가족이 아파하면 안쓰러운 심정을 내 보이곤 했었지.

서현아 지금 내가 하고있는 말들은 12년 세월 너를 지켜보며 느껴왔던
아빠의 마음들 이란다. 네가 무엇을 해야하고 또 가장 하고싶은 일은 무엇인지를 깨닫고 이를 향해 앞으로 노력해야 할 부분과 무엇을 하며 이 세상을 살아 갈 것인지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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