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은 온 가족이 서로의 소중함을 확인하는 시기인듯....

작성자
엄마
2010-01-12 00:00:00
성오야
우리 성오 그래도 의젓하게 단체 생활을 하는 것 같네.
참 혹시 반팔 면티 츄리닝 속에 입을 것이 필요하면 선생님께 말씀드려.
방금전 엄마가 시장을 다녀오다가 너한테 꼭 맞을 흰 면티를보니 자꾸 너에게
챙겨주지 못한 아쉬움이 남더구나.
참 성오야우리 가족이 지금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생활하면서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재인식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구나.
너는 처음하는 학원에서 새로운 중학생활을 위하여 작은 누나는 학교 기숙사에서 올해 대입을 위해 큰누나아빠는 회사 엄마는 스크린 골프장에서..
성오야왠지 모르게 자꾸 이번의 우리 가족의 이별이 많은 교훈을 줄것 같구나.
서로에 대한 애뜻함까지도..
작은 누나가 비록 너한테 냉정한 듯 하지만 그 아이 역시도 너를 몹시 생각한단다. 큰 누나는 말은 적어도 그 이상이고..성오야
조금씩 성오가 그곳의 생활에 적응을 하듯이 우리 가족 역시 이 이별을..
참 엄마는 요즈음 성오가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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