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에게

작성자
엄마 정명금
2010-01-12 00:00:00
보고 싶은 아들아
안녕?열심히 하고 있지?
어제 할머니 제사는 잘 다녀왔단다.
우리 근호 잘 보살펴 달라고 말씀 드렸으니 지켜주실 거다.
토요일 날은 할아버지 제사여서 또 다녀와야 해.
어제 단어시험 결과가 없는데 어제는 단어시험이 없는 것인지
질의응답 기록이 한 번도 없는 걸 보면 1:1 질문을 한 번도 안 한 것인지
모든 것이 궁금하기만 하다. 다른 부모님들 편지를 보면 질의응답 사항도 기재하는 것 같은데 말이야.담임선생님께 상담요청 했는데 아직 연락이 없으시네.
상담을 해 봐야 근호가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 자세히 들을 수 있을 텐데
말이지.여러 가지를 상담 내용으로 적어놓아서 아마도 담임선생님이 너를 살피고 전화를 주실 거란 생각은 하지만 아직 연락이 없으시네.
아마도 널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