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마음을 하~얀 설원에 묻으며.....

작성자
아빠가~
2010-01-13 00:00:00
2010년 1월 13일
아들이 입교한지 15일째이고 퇴교까지는 19일이 남은 수요일 오늘.
이 곳 영암에는 늦은 밤부터 퍼~엉펑 내린 눈으로 온천지가 하얀게 뒤덮여 있단다.

너도 알다시피 아빠는 늘 지켜보는 스타일이지만
엄마는 현실적으로 이끌고 두대끼며 너희들과 더불어 생활하신다. 멀리서 고생하는 너릉 위해 기도하거나 애틋한 마음으로 보고싶다는 말 한마디 없지만 너희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은 그 누구보다도 깊고 애절하다는 걸 깊이 새기고 학업에 정진했으면 좋겠다.

비록 쌍방은 아니지만 유일하게 너와 공감할 수 있는건 "학부형 안심시스템"인데 자식의 사소한 행동 하나 하나까지도 알고싶은 부모의 마음을 만족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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