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오야
어제 아빠가 담임선생님과 통화때 성오가 필요한 것이없다고 했다는데..]
그래도 엄마의 마음은 그렇지 않구나.
아빠도 담임 선생님과 통화하고 이젠 안심이란다.아빠 혼자의 결정이었지만 그래도 마음에 ..우리 성오 친구들과도 잘 어울린다니 마음이 가볍네.
지금 이곳의 날씨는 무척 추워.손이 곱을 정도로..성오야
엄마의 가장 궁금한 점은 우리 성오가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에 대한 것이야.
어쩌면 남들보다 일찍 이런 경험을 한 것이 너희들의 앞날에는
많은 도움이 될지도 몰라.왜냐하면 남들보다 일찍 경험하고 노력한 것이 나중에는 좋은 결과를 줄 것이기 때문에..그리고 더욱더 크나큰 소득은 우리 성오가 그곳에서 한달여간 같이 생활한 친구들과 깊은 우정을 쌓을 수 있다는것. 성오야
점심식사 잘하고 가능하면 공부도 중요하지만 재미있는 생활을 해.
엄마는 솔직히 너무 공부만 하고 친구도 없는 것보다는 초등학교때처럼 우리 성오 친구들에게 인기도 짱인 성오이기를 원해.참 뚱이는 1주일 만에 온 작은누나를 잘 알아보지 못한다고 무척 서운해하더라.성오야오늘 하루도 우리 성오 의미있고 즐거운 생활을 하길 바라고 특히나중에 집에 오면 꼭 독서를 많이하자.물론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