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딸에게

작성자
손은주
2010-01-13 00:00:00
사랑하는 딸.
네가 입소한지 벌써 보름이 넘었구나.
이제는 그곳에 선생님들과 친구들이 익숙해져있겠지
네가 보고싶다던 눈이 서울엔 연일 내린다던데 어떠니?
네 츄리닝이 얇아 춥지는 않은지 걱정이구나.
부산도 예년에 비해 많이 춥다.
엄마는 널 그곳에 보낸게 참 잘한것 같다.
물론 새학기 결과를 봐야 확실하겠지만 암튼 네 진로에 있어 중요한 이번 겨울방학을 나름 최선을 다하는 시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