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식에게

작성자
김미숙
2010-01-13 00:00:00
여긴 며칠 주춤했던 한파가 다시 밀려와 거리도 사람도 모두 움츠러 들어
걸음 걷는 행인 들의 보폭이 바쁘고 짧게 이어진다.그제 야간 담임 선생님 과 전화통화로 너의 일상 과 생활상 전해들었다대부분 칭찬과 잘적응해 무난히 지낸다는 말씀 이번 출제된 영어 난이도 건강의 양호함 등 자세하고 친절하게 전해주시더구나.매일 보는 단어시험도 성실히 공부하고 있고 열심히 하고 있는 네 모습이 보이는 듯 하구나 영어 수학은 아쉽지만 국어는 참 잘했더구나
잘하는 공부는 계속 분발하고 이해부족한 과목이나 내용은 선생님께 질문도 하고 함께 공부하며 해결하도록해라 동생 현식이도 이곳에서 영어 특강받고 ebs 열심히 하고아빠도 하시는 일 너도 알다시피 춥고 힘들어도 아침부터 저녁까지 일하시고엄마 일 까지 어김없이 도우러 오신다.엄마 역시 매일 매일 장사 열심히 하고 너희들에게 좋은 기회나 정보가 더없을까 보이지 않는 안테나를 항상 켜두고 특히 우리 큰아들 원식이 이번기숙학원에 서의 경험이 질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