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란다 ㅋㅋ
벌써 세번째 편지네 ㅎㅎ
과자는 잘 먹었어? 책은 잘 받았니?
공부 잘 하고 있니?
누나의 하소연 조금만 쓸게.
누나도 시아준수 대구 뮤지컬 가고 싶다.ㅜㅜ
너무너무. 근데 비싸다.
그리고 2월에 소시 콘서트 또 한데.
난 루저가 되었단다. 해탈의 경지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나반에 애들 시아준수 뮤지컬 많이 가는데 난 엄마에게 밑밥던졌다가
본전도 못 건졌어. 슬프다ㅠㅠ
어쨌든 너 요즘 단어 시험 100이란 숫자를 못보겠다
어떻게 된 것임????? ㅎㅎ
살 더 찐것 아니겠지? 공부하느라 힘든것도 아는데
살찌지마 더 찌면 징그러워져서 널 외면할 거야 ㅋㅋㅋㅋ
진심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