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화이팅

작성자
엄마
2010-01-15 00:00:00
오늘 민규가 학습지 공부하다 형아는 언제 오냐고 묻더구나. 그동안은 아무 소리 안하고 있더니 드디어 오늘 형아 보고 싶다고.....
경보도 동생이 보고 싶지?
민규는 수학학습지 G단계를 모두 끝내고 이번주부터는 벌써 H단계에 들어갔단다. 경보도 생각나지 H단계? 5월의 우수회원인정테스트에서 H단계 시험보는 것으로 목표를 삼고 있다. 어린 동생이지만 열심히 꾸준히 잘 해가는 모습이 대견하게 느껴지지? 아마 형아가 기숙학원에서 그렇게 빡빡한 일정대로 공부한다는 것이 어린 동생에게도 큰 자극이 된 것이 아닌가 싶다. 동생은 형의 모습을 보고 배우는 것 같아. 경보가 좋은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 고맙다.
어제 담임선생님과 통화를 했단다. 점점 더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씀해주시더구나. 시작할 때의 모습보다 조금씩 더 점점 더 나아진다면 퇴소할 때에는 정말 몰라보게 달라진 우리 아들의 모습을 만날 수 있겠지? 엄마와 함께 공부하며 엄마에게 의지했던 지난날의 공부습관은 한 달이 조금 넘는 동안 그 곳에서의 생활습관을 통해 퇴소후부터는 엄마에게 의지하지 않고 혼자의 힘으로 스스로의 계획을 통해 해나가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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