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오야
이번주 시험에 너무 긴장하지말아.
아빠도 오늘 오랜만에 우리 성오에게 편지를 보냈는데 엄마와 아빠는 우리성오가 어린나이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신통해서 어떠한 결과에도 실망하지 않아.
성오가 느끼기에 엄마가 뒤늦게 철이 든것 같지?
성오야오늘 엄마는 아빠의 편지를 보고 무척 기분이 좋았단다.
왜냐햐면 그곳도 군생활과 비슷해서 가족의 편지를 보는 즐거움이 아주 크다는데 너무 엄마만 편지를 써서 우리성오가 실망을 한 것 같아서..
엄마는 다른 엄마들처럼 유머도 적고..
그래서 조금은 딱딱한 분위기일것 같아서..성오야
오늘은 조금 눈이 내리다가 지금은 쌀쌀하기만 하구나.
성오는 점심을 먹은 후 이 시간이 가장 힘든 시간일지도 모르겠네.
왜냐하면 배는 부르고 졸음이 올것이기 때문에..
하지만 꾹 참고 잘 견디렴.. 성오는 그래도 의지력과 실천력이 강하니까는..
성오야오늘 아빠의 편지 받고 무척 기뻤지?엄마의 편지는 그저 덤덤하고..
그리고 아빠는 엄마보다 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