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서에게

작성자
강한규
2010-01-15 00:00:00
사랑하는 우리딸 인서에게

춥지는 않은지
밥은 잘 먹는지...
하지만 인서를 생각할때마다
늘 즐거운 상상으로 아빠는 행복하단다
친구들과 얼마나 재미있게 지내고 있을까
최선을 다하는 인서를 볼때마다
아빠는 참 행복했단다

어제는 이모네 식구들과 저녁을 같이 먹었단다
맛있는 연어회를 먹으면서 인서 이야기를 했지...
나중에 거기서 출소하면 두부 한 모하고...
인서가 먹고 싶은 것 실컷 먹게 해주마
막창구이 어때?
근데 3일날 어쩌면 아빠가 갈지도 몰라
너 교통카드 가지고 갔으면 전철타고 오던지
상민네 엄마차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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