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과 교우들에게 선물 시 한편 *경인년에......
- 작성자
- 배 건 하 (신지은 모친)
- 2010-01-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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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무지개 영혼_
내가 있어 이 자리에 서 있으니
나뭇가지의 날개짓에서
살포시 엷은 미소를 내뿜고
저 움직임의 떨림속에서
넌즈시 가느다란 열정을 펼친다.
너와 내가 하나되는 감동에서
뜨거워지는 심장이 팔딱거리고
자연의 조화로 어우러지는 시간의 무대에서
행복을 곳곳에 담아
다듬어져 가는 삶의 무게는 깃털이 되어
말은 없어도 소리는 아니 들려도
모래알먼큼의 기쁨으로 나눔이 노래한다
춤추는 눈빛으로 꿈틀거리는 희망을 메고
부드러운 찰나의 행복을 이 마음에 가득히 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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