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화이팅
- 작성자
- 엄마랑 하정이랑
- 2010-01-16 00:00:00
하윤아 오늘 하루는 어떻게 지냈니?
오늘은 하민이가 부쩍 오빠 언제 오냐구 자꾸 물어보고 보고싶다고
하는구나 하민이도 네게 편지쓰고 싶어해서 이따 몇자 적게 해줄려고 해.
아빠는 오늘 대표이사가 사는 아파트로 이사를 하시게 돼서 무척 바쁘신것 같애. 너의 퇴소일자는 가능한 금요일(29일)이나 토요일(30) 오후쯤 아빠가 직접 데리러가실려고 하는 것 같은데 오늘 이사하느라 바빠서 너한테 직접 편지를 못쓰신거 같아 너 많이 기다릴까봐 엄마가 대신 편지쓰는거야.
그리고 과자 택배는 월요일날 엄마가 보내줄게.
아이티 사태는 오늘도 난리인 것 같애 지진때문에 당장 죽어가는 사람들이 천지인데 무장강도들이 난무해서 치안상태도 엉망이라 유엔직원들이나 자원봉사하는 의사들도 위험해서 중환자를 그냥 놔둔채 철수해야 할 정도래.
신음하는 아이들과 어른들 노인들 심지어 갓난아기들까지 정말
오늘은 하민이가 부쩍 오빠 언제 오냐구 자꾸 물어보고 보고싶다고
하는구나 하민이도 네게 편지쓰고 싶어해서 이따 몇자 적게 해줄려고 해.
아빠는 오늘 대표이사가 사는 아파트로 이사를 하시게 돼서 무척 바쁘신것 같애. 너의 퇴소일자는 가능한 금요일(29일)이나 토요일(30) 오후쯤 아빠가 직접 데리러가실려고 하는 것 같은데 오늘 이사하느라 바빠서 너한테 직접 편지를 못쓰신거 같아 너 많이 기다릴까봐 엄마가 대신 편지쓰는거야.
그리고 과자 택배는 월요일날 엄마가 보내줄게.
아이티 사태는 오늘도 난리인 것 같애 지진때문에 당장 죽어가는 사람들이 천지인데 무장강도들이 난무해서 치안상태도 엉망이라 유엔직원들이나 자원봉사하는 의사들도 위험해서 중환자를 그냥 놔둔채 철수해야 할 정도래.
신음하는 아이들과 어른들 노인들 심지어 갓난아기들까지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