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런 아들아..

작성자
아빠가
2010-01-17 00:00:00
어제 네 학원에 다녀왔는데
1층 사무실에 있는 자습실 관찰 모니터에서 혹시나 네 모습을 볼 수 있을까
하는 기대에 한참동안 모니터 앞에 서 있었지..
이제 어느덧 그곳 생활도 반이 지났구나..
모든 습관은 만들기 쉽지 않고 특히 습관은 단순하면서도 반복되는 고통이 동반되기에 더더욱 만들기 어렵지만 네가 지금 만드는 공부 습관이 너의 미래를 대변할 수 있다고 생각해..지금은 네가 습관을 만들지만
향후에는 습관이 너늘 만들어 놓았음을 알게 될 것으로 생각해..
네가 학원생활을 시작할 즈음 아빠도 서울로 출근하기 위해 새벽 5시에 집을
나서면서 항상 너를 생각하지..그리고 조금 힘들다 싶으면 "이 습관이 10년 후의 나와 우리식구들의 모습을 결정지를 것이다"고 생각하지..특히 4시 30에 일어나면서 그런 다짐을 하면 정신이 번쩍 들더라...아마 학원에서 공부하는 친구들을 보면 어떤 친구들은 정말 힘들어하고 어떤 친구들은 즐기며 공부하는 것을 알게 될텐데 즐기는 친구들은 자기가 도전하는 목표에 대한 성취감 성취에 대한 인정칭찬(자기 자신 및 주변으로부터) 등을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아빠는 정욱이 너의 성격을 알기에 흐뭇한 마음으로 지켜보고만 있어.
아빠와 함께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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