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큰딸 재완에게

작성자
허순이
2010-01-17 00:00:00
재완아~
연락도 전혀 되지 않고 답답한데..
참는것이 재완이의 미래를 위해서 좋은거라고...
엄마가 참는만큼 재완이가 빨리 적응할 것이라고 믿으며...
잘 따라가길 기도할 뿐이다.재완아.감기기운은 다 나았니?어디에 상처를 입은거야?상처는 다 아물었니?대답을 들을 수 없을거라는 걸 알면서도... 이렇게 질문을 해본다.낮선 환경에 잘 적응이 된거니?
엄마가 아는 재완이끈기있고 참을성 많고 생각이 깊어서
아무리 어려운 환경이라도 스스로를 잘 적응시킬수 있다고 생각한단다.
엄마가 재완이를 잘 이해하고 있는거지?
재완아. 21일 목요일에 휴가 나온다고?그때 많은 얘기나누자.재완이 한달간 고생하고 나오면엄마가 축하선물로 우리가족 일본 온천여행가려고 계획중인데
재완이는 어떻게 생각해?재완이 혼자서 배낭여행으로 가고 싶다고 했지?
먼저 가족이 함께 가보고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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