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병훈아
잘 지내고 있지?
오늘 아침 상담실에 용돈 오만원 더 부쳤다.
필요한 만큼 찾아서 쓰고 간식 필요 하면
음료수라도 시원하게 챙겨 먹으면서 공부하거라.
매점이 학원내에 있다니까 거기서 먹고 싶은 것도 사먹고
필요한 학용품도 사 쓰고 .토요일에 과학이랑 사회 시험 성적 잘 나왔더라.
매일 매일 보는 단어 시험도 잘 치고 있고.
같이 있진 않지만 울 아들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고 있는것 같아서 참 흐뭇하다.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