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을 읽다가

작성자
문송맘
2010-01-18 00:00:00
열매 - 이해인수녀

꽃이 진자리에
어느새 소리없이
고운 열매가 달렸어요

내가 하기 싫은 일을 하고나면
수고의 땀이 맺어주는 기쁨의 열매

내가 아파서 흘린 눈물 뒤에는
인내가 낳아 주는 웃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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