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내아들 기수

작성자
엄마
2010-01-18 00:00:00
내아들아
낼이 스물두번째 생일이구나
네가태어나던날의 기쁨과 설레임이생각나며 벌써 군대도 갔다오고 또한 새롭게
인생을 설계해보겠다고 굳은마음으로 도전하고있는 의젓한내아들이 고맙기도하고 고생하는모습을 보면 안타깝기도하구나
내새끼 기수야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자식이 크면 품에서 놓아야한다는걸잘알면서도
벌써 세번씩이나 내새끼 생일에 미역국도 못끓여주고 같이하질못하니 어쩔수없는일이지만 허전하구나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