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에 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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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에 지친....
2010-01-20 00:00:00
한 여름철 장맛비 마냥 시원스레 장대비가 내리고 있다.
전국적으로 내린다는 예보가 있었는데 그 곳에도 비가 오니?

간만에 남은 기간을 헤아려보니 이제 13일남았구나
기숙학원에 너를 보낸 날부터 짧고 때론 아주 긴~ 시간을 수 없이 보내고 이제 며칠뒤면 너를 볼 수있다는 기쁨에 아빠 마음속에도 버~얼써 카운트가 시작된다.

너와 쌍방으로 대화할 수 없는 학원의 시스템으로 메아리없는 아우성만 지르고 있는 심정이 과히 유쾌하진 않지만 며칠뒤면 학원에서 겪었던 얘깃거리를 풀어놓고 마주 할 그 때를 생각하면 울컥하는 마음마저든다.

밝은 표정에 우리아들로 거듭났을까?
이를 토대로 긍정적인 사고와 자신있는 자세의 우리아들로 변했을까?
아빠 엄마 바램대로 성격이나 표정까지 변하진 않았겠지만 최소한 왜? 변해야하고 왜? 변하지 않으면 안되는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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