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홍아
오늘 아빠랑 통화 했다면서....
어제도 병원에 갔다는 메모를 보고 무지 걱정을 했어.
걱정할 것 없다고 글은 쓰여 있는데 넌 계속병원을 다니고 있어서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 자세히 물어 볼 수도 없고.
진홍이도 부모 없이 떨어져 있으면서 몸이 아프니까 건강의 소중함과 가족의 소중함을 함께 느꼈으리라 믿어. 다행이 아바가 진홍이 담당 의사 선생님과 통화를 하셔서 한시름 놓았다.그런데 진홍아 또 병원에 가게 되면 의사선생님께 꼭 보여드려(무슨 말인지 알지?)진단에 무지 중요해. 쑥스럽게 생각하지 말고
개학일이 2월4일 방학숙제는 자신의 능력에 맞게 수학공부 계획세우기. 개학 후 공부한 자료 제출하기 참고해서 수학 공부 계획서 세우고 그 곳에서 했던 수학 잘 챙겨가지고 오렴병원 가는 마지막 날 그동안 치료 받았던 치료비 영수증 발부해 와.보험 청구하면 다 나온단다. 받아서 진홍이 용돈하자.
응 오늘 케이엔씨 강선생님 만났어.
강쌤에게만 진홍이 너 기숙학원 간 것 이야기 했어.
이미 외고 반은 두 반 결성 되었고 특목고 반은 2월 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