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우리 막둥이...
언제나 발랄하고 활기찬 우리 막내가 없으니집이 텅 비었네...너무나 보고프구나...엄마는 퇴근후 집에오면 제일먼저 컴에 접속하지
우리 사랑스런 막둥이 오늘은 별 일 없었는지..
꼼꼼히 생활기록과 진료기록을 보고
별 내용이 없으면 안심을 한단다...잘 있구나 하고...
그리고 일일단어검사를 보고는 역쉬~~ 우리 막둥이 오늘도 만점이네 환호하고...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눈앞에 선하구나대견하고 고맙다..
감기따위는 물리쳤겠지?우리 튼튼한 막둥이에겐 하찮은것들이니까...ㅎㅎ
어렵고 힘든 일정인데너무 버겁진 않을까
아직 뚜렷한 목표의식도 공부하는 방법도 잘 모르는데
잘 소화해 낼 수 있을까 걱정이 많이되고
사랑스런 내아이를 꼭 이렇게 힘들게 해야만 하는건가안타까운 마음도 많지만어쩌겠니...아는것이 힘이고하고싶은 일을 하려면 그만한 능력을 갖춰야만 되는걸...책 속에는 이 세상을 살아갈 많은 지혜와 지식들이 가득 있단다
한글자 한글자 정성스럽게 기억속에 저장하렴
멀지않은 미래에 그 저장된 기억들을 꺼내어 세상을 누빌 날이 올거야..
그때 우리 막둥이가 원하는 일고 어렵게 사는 아프리카 난민들이나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돕는 일을 하고 싶다 그랬지?
보람된 일이지만 정말 어려운 일이기도 하단다
나를 희생할 수 있어야하고 많은 능력이 필요한 일이지...
정이 많은 우리 막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