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에게
- 작성자
- 엄마
- 2010-01-21 00:00:00
아들
성적이 많이 올랐더구나. 열심히 노력하고 있을 너를 생각하니 가슴 한 쪽이 뭉클하다.
엄마는 월요일부터 그러니까 18일이지...수요일까지 제주도에 갔다 왔단다. 선생님들하고 연수차..
돌아오는 날에는 비가 많이 오고 안개가 끼어서 김포 공항에서 비행기가 결항되는 바람에 예정보다 늦게 와서 아버지가 공항에서 오래 기다리셨다.
3일만에 집에 왔더니 두 식구가 얼마나 어질러 놨는지 오늘 하루 꼬박 청소만 했단다.
제주도에서는 좋았다.
우리 네 식구들 다녀 왔던 곳들을 다시 한번 둘러 보면서 새삼 그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되살아 나더라.
여드름 치료에 효험이 있다고 해서 선인장 열매로 만든 폼클린징 사 왔다.
늘은 뜬금없이 할머니가 전화하셔서는 "기스이 안 보고 싶나? 내는 느무 보고 싶
성적이 많이 올랐더구나. 열심히 노력하고 있을 너를 생각하니 가슴 한 쪽이 뭉클하다.
엄마는 월요일부터 그러니까 18일이지...수요일까지 제주도에 갔다 왔단다. 선생님들하고 연수차..
돌아오는 날에는 비가 많이 오고 안개가 끼어서 김포 공항에서 비행기가 결항되는 바람에 예정보다 늦게 와서 아버지가 공항에서 오래 기다리셨다.
3일만에 집에 왔더니 두 식구가 얼마나 어질러 놨는지 오늘 하루 꼬박 청소만 했단다.
제주도에서는 좋았다.
우리 네 식구들 다녀 왔던 곳들을 다시 한번 둘러 보면서 새삼 그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되살아 나더라.
여드름 치료에 효험이 있다고 해서 선인장 열매로 만든 폼클린징 사 왔다.
늘은 뜬금없이 할머니가 전화하셔서는 "기스이 안 보고 싶나? 내는 느무 보고 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