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아

작성자
작은누나
2010-01-23 00:00:00
민아 거기 생활은 어떤지 모르겠다.니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힘들지는 않은지.
(꾸준히 지적기록은 올라오는 것 보니 잘 지내는 것 같다. ㅋㅋㅋ으이구 )
들어가던 날은 잔~뜩 긴장하더니 이제 좀 적응이 됐나보네 ?
생각보다 많이 힘들제 ?니가 평소 너무 생각없이 놀았다싶기도 하고 (솔직히 맞잖아? )그래도 열심히하면 좋은결과 거두지 않겠나 ~
니 공부에 있어 작은누나는 그렇게 큰 힘이 못되줘서 좀 미안하네.
그래도 누나가 실패경험이 있으니 누나가 하는 작은조언 하나하나를 좀 귀담아 들어줬으면 좋겠다.내가 니 실패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그런말 하는거 아닌거 너도 알잖아조금 기분 나쁜투로 누나가 말하는감이 있어도 이해를 좀 하고
니가 여태껏 받아왔던 것은 정말 말 그대로 과거형이잖아
이젠 현실을 직시해야지 니 위치를 알고.거기에 알맞는 대처방안도 모색하고...
암만 과거에 나는 어땠는데라고 생각해봤자 아무도움 안되더라.
자만만 더 키울 뿐..아무리 과거에 잘했다고해서 현재의 니가 잘하고 있는건 아니니깐..그리고 과거에 잘했다고 단순 운만으로도 결정되는게 아니고.
누나가 들어가서 공부좀하라고하면 누나나해라 뭐 이딴 소리
이제 하지말고 응 ?ㅋㅋ 누난 기숙사를 붙었단다.엄마가 누나보고 효녀래. .넌 누나가 못한 더 큰 효도를 하거라..그래서 효자가 되거라.그 부분에 있어 누난 불효녀니 )무슨말인지 알제 ? 부담을 주긴 싫지만 넌 부담을 좀 느낄 필요성이 있는 것 같아. ^^ㅋㅋ진짜 좋은대학만 들어가면 엄마아빠가 든든한 니 버팀목이 안되주겠나하나밖에 없는 우리집 막내아들인데.그때가서 머리도 모히칸을하던 레게를 하던 좋은대학만 들어가면 누나가 직접 잘하는 미용실찾아서 모실께 ㅋㅋㅋ
조금만 더 힘내자 이제 땡깡쟁이 막내아들 이학민이 아니라 든든한 우리집안의 기둥으로서의 역할을 할 때가 점점 다가온단다. ㅋㅋ진짜 지금 열심히 안하면 후회한다..절대 누나같은 코스 밟지말고 ..고2 금방가고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