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큰 아들에게

작성자
김애란
2010-01-24 00:00:00
사랑하는 지운아 새벽에 눈을 떴는데 네가 많이 보고싶어 이렇게 컴퓨터 앞에 앉았다.
잘지내고 있지?
이제 조금만 지나면 볼 수 잇겠네.
널 거기에 보내놓고 점말 잘했다는 생각을 한다
만약 너 집에 있었으면 나랑 원수지간이 #46124을지도몰라
지금은 네 생각날 때마다 기도한다.
아프지말고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