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욱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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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아들 엄마 아빠야...
2010-01-24 00:00:00
오늘은 간만에 날씨가 좀 풀렸다.
근데 엄만 몸살나서 집에서 방콕하며 푹 쉬었다.
우리아들은 오늘도 평소와 같이 스케줄에 맞춰 열심히 생활했겠지.
생각만해도 대견하고 뿌듯하구나.현우삼촌이 미국 다녀오면서 축구공을 선물로 사왔다는구나.정욱이 좋겠네...어제 시험은 영어가 조금 안나왔데...우째 이런일이...수학언어는 점점 좋아지더만 너무 자신만만해서 방심한 탓인가...
무엇을 왜 틀렸는지 항상 확인하고 점검해보렴 .같은문제 또틀리면 안되쥐...이제 열흘남짓남았구나남은 시간동안 부족했던 점이 있으면 바꿀수있는 마지막 기회로 삼으렴말안해도 잘 알아서 하겠지만...지금 네 상황에서 건강과 공부가 가장중요하지만 요즘 아이티지진을보면서남을 불쌍히 여기고 도와주는 따뜻한 마음이 무엇보다 중요한것 같구나.원래 우리아들 인성이 어떤지 잘 아니까 별로걱정은 안하지만나만이 아닌 남도 도와가며 더불어 잘 살아가는 마음을 간직했으면 싶어서..아들 남은 시간도 열씨미 화이팅하고 건강해라 싸랑해
이어서 아빠가 편지쓰실거야정욱아 아빠다..방금까지 다혜 텝스 신청하느라 진땀 뺐다.엄마가 오늘이 마감인데 오늘까지 신청하지 않으시다가 오늘 갑자기 아빠한테 바톤을 넘기는 바람에 사진 스캔이 안되어 힘들었다..
엄마한테는 암말 안했지만 그런 건 좀 일찍 했으면 한다.
엄마 말대로 이제 10일 정도 남았구나.유종의 미를 거두도록 노력하고영어 점수 좀 안나온 것은 신경쓰지마..일희 일비 하지 말고 매사를 대범하게 생각하고 행동하자.무엇보다 건강 유의하고주변이 미끄러우니 계단이나 바쁘게 다닐때 조심해라..아빠도 며칠전에 한번 미끈 했는데 아빠의 엄청난 순발력으로
중심을 잡았지 ^^ 아마 네 순발력이면 자빠졌을지도.....
준수도 잘하고 있는 듯 하구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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