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럽고 대견한 아들에게

작성자
엄마
2010-01-24 00:00:00
드디어 우리아들이 양호실을 갔네~ 목감기로 가서 취침 한시간을 했구나잘했다 너무 성실하고 예의바르고 착한 우리아들의 2부족한점이 바로 나의 불편함도 남에게 누가 될까봐 속으로 참는점 인것같아 학원샘들 한분 한분 모두가 너의 건강과 학업 그리고 바른 학습습관을 길러주기위해 많은 노력을 하시니까번거럽게 한다고 미안해 하지말고 불편함을 얘기하렴 그리고 차표는 광명역에서 2월3일 10시5분출발로 끊었으니까 걱정말고 퇴소하자말자 서연누나랑 만나서 광명역에 가면돼 세세한 사항은 이틀전에 메일로 얘기하자목감기엔 물 많이 마시고 녹차있지? 그것도 많이 마셔라 홍삼도 아침저녁잘챙겨먹고 꼭 열밤 남았다 아직 못이룬일 있다면 마무리하고 무엇보다 습관을 잘 들여오는게 가장 중요하다싶어 생각외로 군기가 센학원이라 놀라고 당황했겠지만 차븐히 잘 적응해가는것 같아 자랑스럽고 대견해 참 용돈너무 많이 남았더라 고마운 친구그리고 샘께도 맛난것 사서 드리고 니가 이번일주일은 민철이나 민규같은아이가 되어보면 어떨까 싶네. 아들아 세상엔 참 헛된시간이 없는것 같다 그것이 힘든 시간일수록 작년 울산가서도 두달동안 집에도 못오고 우형준샘께도 시달리고...이쩌면 그 시간이 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