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편지 못보내서 미안. 쏘리 쏘리
정현이와 아빠랑 함께 경남고성 공룡박물관에 다녀왔단다.
오랜만에 여행이라 참 좋았단다.
하지만 우리 큰 아들이 없어서 섭섭했어.
정현이 방학숙제인 현장체험학습 때문에 다녀왔단다.
예전에 너와 함께 다녀와서 그런지 그때만큼 흥분되지 않았지만
정현이는 그래도 좋아했단다.
우리 창현이가 오면 네가 가고 싶은 곳으로 여행가자고 아빠가 말씀하시더라.
창현아 성적표봤어.
우리 아들 수학이랑 영어가 많이 올라서 엄마는 기뻤단다.
수학이 아직은 평균에서 떨어지기 하지만 네가 포기하지 않고 열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