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미니 짱

작성자
수민맘
2010-01-25 00:00:00
수민아
너를 학원에 데려다 놓고 돌아서는데 발길이 떨어지질 않더라
그동안 열심히 해왔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는 우리 이쁜이라 마음 놓고 갈 수 있었지만 그래도 왠지 널 놔두고 간다는 것이 무척 허전했단다.
이런 엄마의 마음은 수민이를 너무 사랑해서 일거야.
수민아우리 수민이는 잘 견뎌낼거야
휴가때 거기서 지냈던 일들을 이야기 해주는거 듣고 엄마는 정말 마음이 많이 놓였단다.아직도 마음이 여려서 적응하는데 힘이 들지나 않았나 하고 노심초사 했었거든.그런데 반 친구들하고 잘 지내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서 정말 마음이 놓인다.처음에 시험본 것 보다 두번 째 주말 시험 본것이 많이 향상된 거 그 때 바로 칭찬을 못해준거 정말 아쉽다 그렇지?
성적이 최상이라서 무척 기뻣지만 인터넷 지면에다 마구 칭찬하는 것도 약간 민폐라고 생각해서 참았던 건데 수민이가 섭섭했다고 하니까 엄마 아빠 많이 반성했다. 이제는 우리 수민이 성적이 잘 나오면 마구 마구 칭찬해야지.
민폐라고 생각되면 편지 써서 우편으로 부쳐줄께.
그러니까 걱정말고 섭섭해 하지 말고 계속 좋은 성적 유지하렴.
수민이가 열심히 하니까 결과가 잘 나오는 거지.
수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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