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아 이제 정말 얼마 안남았구나. 엄마는 울아들 너무 보고 싶어 죽것다. 너도 집이 궁금하지? 마지막 마무리 잘하고 일주일후 우리 기쁜마음으로만나자. 너가 없는 동안 엄마는 옛날을 회상하며 참많은 생각을 하며 한달을 보낸것 같다. 울아들 때문에 기뻤던일 슬펐던일 힘들었던일 서로 의견이맞지않아 심하게 다투던일 엄마에게 아들키우는 일이 결코 쉽지는 않았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은 대체 어떻게 키우는지 궁금해서 물어보기도하고 여러가지 책도보았지만 여전히 엄마는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 항상 바쁘게 엄마하는일 하다보면 울아들에게 너무 소홀해져서 일을 계속해야하나 마음의 갈등에서 한번도 벗어난적이 없다. 때론 윤형이가 엄마맘을 너무 몰라주는 것 같아 마음이 너무아팠다. 아직 초등학생밖에 안된 아들에게 엄마맘을 알아달라는 기대가 무리였는지 모르겠다. 너또한 엄마가 이해안되고 답답한게 많았을 거다. 매일 공부공부 외치며 독선적으로 명령만하는 엄마가 많이 밉고 싫었지? 누나가 어려서부터 워낙 야무지고 초등학교때도 준비물 한번 챙겨주지 않아도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