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도군에게

작성자
임은주
2010-01-26 00:00:00
군도야

몸 건강히 잘 지내고 있지? 너를 그 곳 기숙학교에 데려다주고 거리로 나설때는 눈물이 핑 돌았단다. 꼭 이렇게 해야되나하는 회의도 들었었는데... 우리 아들이 그곳 생활에 잘 적응하고 공부하는 습관도 어느 정도 몸에 붙였으리라 생각하니 그러길 참 잘했다고 생각한다. 이제 어느 덧 그곳에서의 생활도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었구나. 끝이 좋아야 다 좋다는 이야기도 있듯이 마무리에 소홀함이 없었으면 한다.

엄마가 2월1일 저녁식사시간 후에 너를 픽업하려하고 있으며 1월 31일에는 학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