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오야
오늘 아침에 아빠와 약간의 의견 충돌이 있었는데 아빤 네가 학원에서
퇴소하면 곧바로 다시 ..나는 약간의 휴식기를 거쳐서 일본어만 2월에는 하길 바랐는데..그러나 지금 생각해보니 ..성오야 아빤 성오가 그학원에서 익힌 생활습관이 바뀔까봐서 그런가보더라.그리고 엄마도 지금 일을 하고 있고..
예전 같이 너를 보살필 수 없으니까는..그래서 이번 주 일요일에 퇴소하면 우리 성오의 의견도 충분히 반영하고..난 솔직히 우리성오가 예전처럼 혼자서 공부하던 습관을 키우고 싶었는데..지금은 엄마가 너와 같이 있을수 없으니 현실을 직시하고 그에 대응하는 현명한 방법을 찾아야지.
성오야 자꾸 너하고의 대화가 이렇게 무거운 이야기로 되다 보니까 너무 미안해. 하지만 이곳 한국의 현실이 그렇고 ..또한 자꾸 교육 정책은 변하고 아뭏든 모든 것이 혼란스럽구나.성오야 지금 작은 누나는 오랜만에 기숙사에서 와서 단잠을 자고 있어. 우리성오도 그런 휴식을 취하게 하고 싶은데 2월 1일부터 개학이니 그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