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주현이^^

작성자
누나
2010-01-30 00:00:00
누나 오늘 집에 왔어.^^

오랜만에 왔는데 너도 표균이도 없어서 좀 썰렁하네. ㅋㅋ

주현아 내가 가장 감사하고 기쁜건 네 얼굴빛이 확 바뀐거야. 이제 자신감이

보여. 부모님은 크게 내색 안하시는 것 같지만 사실 엄마아빠나 나나

네가 전과목 1등급 못 나온다 해도 너의 밝아진 모습 때문에 참 고맙고 대견하다. ㅎㅎ ^ㅡ^

어려움 속에서 오히려 희망을 찾고 실패를 통해 성숙해 나가는 네 모습보니 진심 기대가 돼.

스스로 약하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넌 진짜 속깊고 괜찮은 애라니까.

물론 아직은 네 성적이 만족스럽지 못하겠지만 이제 시작하는 단계고 넌 한번 경험해 봤기 때문에 유리한 위치라는거 알지?

요령이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시동만 잘 걸리면 현역들보다 더 쑥쑥 점수 키울 수 있을거야.



매번 얘기하는거 같긴 하지만 모의고사 점수는 수준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긴 하지만 그렇게 중요하지 않아.

뭘 몰랐는지가 중요해

잘 나왔으면 감사하고 자신감 갖고 점수 못 나왔다고 너무 실망할 필요 없어

(하지만 등급은 중요하다. ㅎㅎ 4등급을 데드라인으로 잡고 항상 3등급 이상 나오도록 노력해.)

이건 나도 학원이나 학교나 선생님들이 하도 강조해서 기억이 난다.

내 얘기는 그냥 참고해 보라구.




그리고 범사에 하나님을 경외하고 인정하는 마음.(잠1:7)

네가 지식과 지혜에서 그 누구보다 뛰어날 수 있는 방법이야. 믿니?

그런 마음이 안 들겠지만

그 말씀을 자꾸 읽고

하나님께 그 마음을 달라고 계속 기도하면

그 마음을 조금씩 네게 주실꺼야.


하나님을 너의 왕으로 인정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구해. 반드시 응답하시고 반드시 주셔. 24시간 실제적으로 네 기도를 다 듣고계셔.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