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규야

작성자
누나
2010-01-31 00:00:00
지난번 편지는 미안했어.
너무 감정적으로 적었단다.
안경은 괜찮니?? 어떻게 된거야??
다친데는 없어??
처음 낯선 곳에서 공부한다고 힘들었을 텐데
그것도 너에게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해.
어쩌면 누나보다 더 힘들게 공부를 했을지도 모를너가
처음으로 자랑스럽구나.
조금은 더 성숙해졌을거라 믿어.

유종의 미라고 알지?
마무리가 멋진 사람이 정말 멋진 사람이야.
알지??
그곳에서 처음보는 사람들과 지내면서 약간은 너가
자신감을 잃었을 지도 모르겠지만 그럴 필요없어.
너가 부족한 점을 그곳에서 깨달았다면 그것을
빠르게 채워나간다면 너가 정말 승자라고 생각을해.
그리고 짐 잘챙겨
이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야
그곳에서 공부한것도 잘챙기고~
누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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