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나의 현호야^^

작성자
은주이모^^
2010-02-01 00:00:00
처음 학원 독서실 앞에서 현호를 꼭 껴안고 들어보낸지가 엊그제 같은데... 이틀 뒤면 사랑하는 나의 현호가 집으로 돌아오는구나...
키두 많이 컸을 테고 머리카락도 많이 자랐겠구나...
우리 현호의 지식도 많이 커지고 자랐겠지??
너무도 고생했단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나의 조카를 기대할게...
현호야... 그곳에서 생활이 이틀뒤면 끝난다고 모든 게 끝나는 거 아니란거 알고 있지? 이제 중3이야...
남은 시간동안 그동안 공부했던 것 마무리 잘 하고 그곳에서 있었던 시간들도 다시 한번 되새겨보는 시간을 갖었으면 좋겠어...
글로 써보는 것도 좋겠다...
그리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면 그곳에서 공부했다고 해서 네가 해야할 공부가 끝난게 아니라는 사실쯤은 우리 현호도 알고 있겠지?
중3 생활을 어떻게 알차게 보낼지... 또 2월 한달을 어떻게 보낼지의 계획도 세워서 오면 좋겠어... 3월부터는 치열하게 열정적으로 살아야 하니까...
이모는 요즘 그런 생각이 들어...
하루 24시간이라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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