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딸 민경아

작성자
큰딸을 사랑하는 엄마가
2010-02-16 00:00:00
오늘 또 널 그곳에 두고 왔구나어떻게 생각하면 너의 청춘을 가로막는 그 힘든곳에그렇지만 이렇게 생각하렴. 너의 꿈을 키울 바로 그곳이라고...
더불어 엄마의 소망이 이루어질 바로 그곳이라고..
내딸이 너무 힘들것이 걱정이 #46124는데 너무나도 잘견뎌주어서 고맙구나
그래 힘든것은 올해 1년으로 끝내자
힘들게 지내거라 그럴수록 너에게도 나에게도 힘이 될거야
미안하지만 올해만 힘들게 지내거라
집에 오면서 한약을 하나 주문했단다 내일이나 모레쯤 그곳으로 도착할거야
아침 저녁으로 한봉씩 꼭 먹어라
너의 취약점인 비염탈모 변비 등 너에게 필요한 것으로 지었으니 다른사람과 나눠 먹지 말고 아침 저녁으로 꼭 잘 챙기거라
먹고서 배탈이 나거나 두드러기가 나거나 등 평소와는 다른 증상이 있으면 바로 연락해라 다시 지어서 보낼거니깐...미련하게 그냥 먹는 일은 없어야해
엄마가 25일에 직접가서 학원비 납부할거니깐 그때 이야기 해도 되고...
아무튼 조금이라도 아깝다 생각말고 먹지 말고 기다렸다가 엄마가 갔을때 이야기 하렴...동봉한 지킬점은 잘지키고...참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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