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쁜아

작성자
엄마
2010-02-17 00:00:00
이쁜 수민아
휴가 마치고 다시 시작하는 날이구나.
이번 휴가는 졸업식까지 합쳐 꽤나 길었던 휴가였던거 같구나
엄마는 "얼른 더 열심히 해야하는데" 하는 조바심 때문에 이번 휴가가 길다고 생각했지만 우리 수민이는 짧았다고 느낄 수도 있겠지?
너희 들이 열심히 한 후 얻는 자유시간인 휴가라서 마냥 즐겁게 만끽하고 싶겠지만 이 시간동안에도 자기 계획에 의해 열심히 하는 전국의 수많은 수험생들이 있다고 생각해야돼. 엄마가 수민이를 너무 긴장시키고 조이는 걸까? 약간 그런거 같네 ㅋㅋ
미안. ^.^

수민이 보고 싶네 . 어제 헤어졌는데 하루도 안되어 또 보고싶으니 이건 무슨 병인가요? 엄마가 그만큼 수민이를 사랑한다는 거 겠지요. 아빠도 언니도 수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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