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에게 (유주원)

작성자
엄마가
2010-02-25 00:00:00
귀여븐 울 아들.
어제도 잘 잔거지?
엄마 꿈에 건강하게 잘 지내는 네 모습이 보여 조금은 안심인데...
꿈처럼 그곳에서 생활 잘 하고 있는 거지?
우리집의 기둥이고 희망인 든든하고 믿음직한 울아들이라 믿는다^^
창밖엔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고 있구나.
어제 밖에 나가보니 봄기운이 완연한 날씨더라고
비가 촉촉히 오고 날씨도 우중충해서 맘이 울적하고 싱숭생숭 할 수도 있겠다.조금은 감상에 젖어 머리좀 식히면서..9개월후 1년후 10년후 20년후를 생각해 보며
원 위치로 돌아와 현실에 충실하길 바래..지금의 네 심정과 상황을 그 누구보다도 엄마 아빠는 잘 알고 있단다.그리고 충분히 이 시련과 고통의 시간을우리 아들이 잘 극복하리란 걸....예전에 너 처럼 당당하고 씩씩하게 다시 일어설수 있다는걸...네가 언젠가 말했듯이 굳게 맘 먹으면 꼭 해내고야 마는
그러한 근성에 네속에 잠재해 있다는 걸 믿어.
엄마 아빠는 비록 몸은 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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