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아 궁금한 사항이 있을땐 인터넷으로 서신주고 받자고 약속했었는데 학원 서신란에 적으면 선생님께서 전해 주시나 보구나.

그저 편안하게 바람없이 재미없게 살것인가
아니면 도전하면서 다소 긴장하며 살것인가의 선택은 자신이 하는 것 같다.

겨울에 독후감으로 썼던 책중에
어차피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이 있더라.

부리가 무디어져 더이상 먹이를 구할 수 없게 된 독수리 한 마리가 있었대.
고민하고 있는 독수리에게 한가지 방법을 알려 주었대.
그것은 무뎌진 부리를 바위에 천번을 부딛히면 새로운 부리가 생겨서 백년을 더 살수 있게 된다는 것이었어.
독수리는 그날부터 날마다 자신의 부리를 바위에 새차게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