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를 높이 세우고 내일을 위해 계속 노력하자
- 작성자
- 김진홍
- 2010-02-26 00:00:00
이명뱍대통령의 미래기획위원회 경제자문위원장인 도미니크 바튼 맥킨지 글로벌 회장이 "목표를 높여잡고 흔들림없이 추진하는 것이 한국사람한국기업인의 특징이면서 장점이라 말했다"한다.포항제철설립당시 돈을 빌려주는 세계은행도 한국이 철강회사를 만드는 데에 부정적이었고 다른 외국 전문가들도 부정적이었으나 한국정부가 강력한 추진력으로 밀어부친 결과 포스코의 성공사례가 나타났고한다.바튼회장이 한국인의 장점으로 “목표를 높게 잡고 밀어붙이는 것을 꼽고 싶다. 목표 달성에 장애물이 있으면 사업 방식이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목표는 그대로 둔다. 서울에 있을 때 내 사무실엔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이 작업모를 쓰고 어두운 포철 공사 현장을 둘러보는 흑백 사진이 걸려 있었다. 이 사진은 뭐든지 할 수 있다는 한국인의 정신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당시 세계은행은 자원 없는 한국이 철강회사를 설립하는 데 부정적이었다. 아마 우리가 한국 정부에 컨설팅을 했더라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하지만 당시 한국의 리더들은 이에 개의치 않았다. 지금은 포스코가 세계에서 가장 생산성이 높은 철강회사가 됐다. 그런 추진력이 인상적이었다. 한국의 경영자는 의욕에 넘치고 정력적이다. 가끔 감정적(emotional)이기도 하지만….”
-기자질문:요즘 재계에선 예전과 같은 ‘하면 된다는 정신’(Can-do spirit)을 찾아보기 힘들다고 걱정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경제가 발전하면 원래 그런 것인가.
바튼회장답변:“ 최근 한국 대기업 회장과 만나 이에 대한 얘기를 나눈 적이 있다. 아무 것도 없던 과거와는 달리 지금은 대기업 오너들이 잃을 게 많아서 그런 것 아니냐고 하더라. 그래
-기자질문:요즘 재계에선 예전과 같은 ‘하면 된다는 정신’(Can-do spirit)을 찾아보기 힘들다고 걱정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경제가 발전하면 원래 그런 것인가.
바튼회장답변:“ 최근 한국 대기업 회장과 만나 이에 대한 얘기를 나눈 적이 있다. 아무 것도 없던 과거와는 달리 지금은 대기업 오너들이 잃을 게 많아서 그런 것 아니냐고 하더라.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