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에게

작성자
엄마가
2010-02-27 00:00:00
고은아 오늘 메일 들어가 보니까
단어 시험봤나 보구나.
정말 수고가 많다.
힘내..

메일쓰다보면 네 사진을 마주하는데
학원에서 찍은 사진인가 보구나.
힘들지 않은지 걱정이다.

네가 기숙사에 있을때는
일주일마다 와서 금방금방 시간이 갔었는데
거리상으로 먼데 있다고 생각하니까
안타까운 마음이 드네.

주말에 오면 얼굴을 볼텐데.
휴가가 주말에 있을줄 알았는데..
월요일날 휴가오게 되어 마음깊은 네가 전화한다고 했었구나.

엄마도 섬에서 와버리고 싶지만 그럴수도 없고.
직장일은 덤으로 하고 네가 필요할때 엎에 있어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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