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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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3 00:00:00
할머니께 잘 다녀왔단다..
내년이면 쉰을 바라보는 자식이건만 함머니 눈에는 여전히 난 어린 자식인가보다.
오가는길에 15시간 동안 운전하느라 힘들긴해도 다녀오니까 이렇게 마음이 편한걸...완전 파파 할머니 모습이란다...
내 기억 속에 할머니는 강인한 분이셨는데....세월 앞에 장사 없다더니..
작은 아기같은 모습이셨어...
너랑 같이 못간게 아쉽구나..널 #52287으셨는데...
학원 생활은 어때? 힘들지 ?
다음 주 월요일이면 우리 만날수 있겠네..
아빠는 네가 군대가서 첫 휴가 오는것 처럼 설렌단다
누나는 다이어트 한다더니 딱하루 하고는 매일 저녁 야식 먹는다.
혼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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