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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라버님
2010-03-17 00:00:00
Invictus
- William Ernest Henley

나를 감싸고 있는 밤은
온통 칠흑 같은 암흑이다.
억누를 수 없는 내 영혼에게
신들이 무슨 일을 벌일지라도 나는 감사한다.

주위의 잔인한 마수들 틈에서
난 움츠리거나 소리내어 울지 않았다.
내려치는 위험 속에서
내 머리는 피투성이였지만 끝내 굴하지 않았다.

분노와 눈물의 이 땅을 넘어
어둠의 공포만이 어렴풋하다.
그리고 오랜 재앙의 세월이 흘러도
나는 두려움에 떨지 않을 것이다.

내 앞에 서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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