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보고싶은데
- 작성자
- 엄마
- 2010-03-18 00:00:00
잘 지내고 있겠지?
어제 눈이 오길래 부랴부랴 민영이 모시러 우산 들고 뛰어 올라 갔단다
저 멀리 끝에 민영이 교실이 있는거 너 알잖아
엄마는 어디로 나올지 잘 모르겠더라 약속이 있었던 것도 아니구
긴 복도에서 나올수 있는 통로가 셋이나 되잖아 건물 뒤는 빼고
그래서 건물 들어 가는입구(운동장)에서 기다리는데
아무리 전화 해도 꺼져 있더라 혹시 길이 어긋나서 집으로 갔나 싶기도 했어 집으로도 전화 하기도 하고...ㅎ그렇게 한참을 기다리는데
벨이 울리데..ㅠ민영이더라 민영아 어디야 했더니 교실에서 막 나왔데 그래서
엄마 학교에 왔다 그랬지..ㅎ근데 민영이는 걸으면서 통화 했나봐
갑자기 전화 속에서 엄마 엄마 그러길래 어디야 했더니
내 앞에서도 눈을 동그랗게 뜨고서 엄마 엄마 나 여기 이러는거 있지
깜~놀랐다교복을 입고 한꺼번에 다들 나오니 그넘이 그넘 같아서
머리랑 눈이 아팠거든 내려 오는길에 간식 싸 먹이고
쫑알 쫑알 방글방글 그리는 민영이를 보면서
너를 많이 생각 했단다 민영이도 니가 생각 나는지
"엄마 언니랑도 이렇
어제 눈이 오길래 부랴부랴 민영이 모시러 우산 들고 뛰어 올라 갔단다
저 멀리 끝에 민영이 교실이 있는거 너 알잖아
엄마는 어디로 나올지 잘 모르겠더라 약속이 있었던 것도 아니구
긴 복도에서 나올수 있는 통로가 셋이나 되잖아 건물 뒤는 빼고
그래서 건물 들어 가는입구(운동장)에서 기다리는데
아무리 전화 해도 꺼져 있더라 혹시 길이 어긋나서 집으로 갔나 싶기도 했어 집으로도 전화 하기도 하고...ㅎ그렇게 한참을 기다리는데
벨이 울리데..ㅠ민영이더라 민영아 어디야 했더니 교실에서 막 나왔데 그래서
엄마 학교에 왔다 그랬지..ㅎ근데 민영이는 걸으면서 통화 했나봐
갑자기 전화 속에서 엄마 엄마 그러길래 어디야 했더니
내 앞에서도 눈을 동그랗게 뜨고서 엄마 엄마 나 여기 이러는거 있지
깜~놀랐다교복을 입고 한꺼번에 다들 나오니 그넘이 그넘 같아서
머리랑 눈이 아팠거든 내려 오는길에 간식 싸 먹이고
쫑알 쫑알 방글방글 그리는 민영이를 보면서
너를 많이 생각 했단다 민영이도 니가 생각 나는지
"엄마 언니랑도 이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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