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하는 고은에게(3월 3주 일요일날)

작성자
조정옥
2010-03-21 00:00:00
고은아
저녁 10시가 넘어 교무실에 왔다.
이곳 섬은 집이 따로 없다.
시간있을때 그냥 일하면서 교무실에 머므른다.
이주에는 광주에 가지 않고
낮에는 해풍맞은 쑥이 좋다길래 들에 나가 쑥을 뜯어 쑥국을 끊였다.
뭐든지 자연스러운게 좋다고 해서
자연에서 나는 풀이 좋을 듯 해서
오늘은 어쩌나 싶어서
늦게 홈피에 들어가 보니
시험을 봤더구나.
몇일 전 시험에서 국어 점수가 나오지 않아서 상심이 컸겠더구나.
오늘 보니
국어와 영어가 부쩍 올랐더라.
그래 오기로 공부를 하기도 하지만
공부는 적당한 요령이 필요한 것 같애.
자기에게 맞는 요령은
하다보면
집중력+ 집념= 하고 싶은 것
아마 그곳에서는
네가 원할 때
질문의 답을 들을 수 있으니
공부에 큰 힘이 되리라고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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