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작성자
엄마가
2010-03-22 00:00:00
그리운 아들^^
잘 지내고 있지..
자유롭지 못한 곳에서 공부하기 참 힘들겠다 싶다.
하지만 마음먹기 나름이라고 생각하렴.
더 힘들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끗하게
하는 사람도 많이 있으니까 그렇게 위안을 삼고 마음을 다잡아 보자 응.
오늘은 날씨도 꽤나 꿀꿀하게 흐리네.
며칠 네게 편지쓰는 타이밍이 맞지 않아서
좀 늦게 전달되는것 같아 서둘러 쓴다.
방금 열무김치거리를 잔뜩 사다 놨거든.
열무김치 담그다 보면 또 시간이 늦게 생겼길래..
울아들 열무김치에 고추장넣어 밥 비벼 먹는거 참 좋아하는데.
이번에 나오면 맛있게 담아서 울아들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해줄게.
이제 9일정도